“현금으로 사지 뭘로 사?”....김희철, 65억원 집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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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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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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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고 못 받은 게 5억”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 /뉴스1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41)이 65억원에 달하는 집을 현금으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가 2′에 출연한 김희철은 사회자 장성규(41)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자가냐’고 묻자 “그렇다. 나는 무조건 내 것이 좋다”고 답했다.

'아침먹고가 2'에 출연한 슈퍼주니어 김희철(41).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김희철은 “결혼하려고 큰 집으로 온 건데 지금 한 방을 아예 안 쓰고 있다. 부인을 위해 (공간 곳곳을) 비워뒀다”며 “평수는 80평대다. 이 집이 나한테 사치인 거다. 방이 3개, 화장실 4개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대 때 번 돈이 거의 없다. 음악 방송은 다 마이너스고 예능 100개 나가면 100만원 받았을 것”이라며 “이건 그 당시 방송 시스템의 문제였다”고 고백했다.

본격적으로 돈을 벌게 된 계기에 대해 김희철은 “(2015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이후 돈을 벌게 됐고, 되게 고맙다”고 했다. ‘(이 집이) 최소 65억원 이상이던데 다 현금으로 샀을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그럼 현금으로 사지 집을 뭘로 사냐”고 답했다.

앞서 김희철은 과거 성수동 고가 아파트로 알려진 ‘트리마제’에서 거주했지만, 매매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매매 당시보다 현재 집 가격이 많이 오른 것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시 트리마제에 거주할 때 소문이 나서 매일 누군가 찾아왔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은 넉넉하다”고 했다. 다만 “카카오톡 프로필에 ‘돈 꿔달라고 하면 바로 차단’을 써놨을 정도로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았다. 예전엔 의리로 빌려주곤 했는데 지금까지 (빌려주고) 못 받은 돈이 5억 원 정도는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2005년 KBS 2TV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말 데뷔한 슈퍼주니어 멤버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의 히트곡을 냈다. 김희철은 SBS ‘미운 우리 새끼’, JTBC ‘아는 형님’, KBS 조이(Joy) ‘이십세기 힛트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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