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병대 채 상병 1주기’ 분향소 청계광장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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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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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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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오는 17일부터 서울 청계광장에 ‘해병대 채 상병 1주기’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분향소는 청계광장의 소라탑 모양 조형물 ‘스프링’ 앞에 총 2개동 설치된다.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7월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 내 김대식 관에서 엄수된 채 상병 영결식에서 해병대원들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뉴스1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9일 오후 해병대 예비역연대 정철원 회장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서울시는 “시민 분향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4일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광화문광장에 채 상병 1주기 분향소 설치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다른 행사가 예정돼 있어 대안으로 청계광장을 제안했고, 해병대 예비역연대 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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