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메신저 열람 혐의’ 강형욱 부부, 이달 경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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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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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훈련사.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와 강 대표의 아내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 대표와 아내 수잔 엘더 이사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지난달 남양주 남부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17일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고소인 측에 보충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소인인 강 대표 부부는 이달 중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

강 대표 부부를 고소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사내 메신저라 하더라도 개인적인 내용을 무단 열람하고 공유하는 것은 비밀 침해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5월 구직 관련 사이트에 강 대표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를 무단으로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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