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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기업 한섬이 20일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자사 브랜드인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섬이 해외에 자사 브랜드 단독 매장을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는 2층, 면적 총 470㎡ 규모다. 국내에 있는 146개의 시스템·시스템옴므 매장과 비교하면 가장 큰 규모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매장을 꾸몄다. 한섬은 시스템·시스템옴므 파리 매장에서 의류·잡화 총 400여 종을 선보일 뿐 아니라, 이곳을 유럽과 북미·남미·중동 등 해외시장 배송 서비스를 위한 물류 기지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섬은 파리 매장 개장을 계기로, 다음 달에는 파리의 대표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팝업 스토어도 개장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시스템·시스템옴므처럼 (한섬의 또 다른 브랜드인) 타임도 매장 오픈이나 백화점 입점 등 유럽 현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