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바지 꽃샘추위... 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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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3.08. 오전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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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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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며 막바지 '꽃샘 추위'가 찾아온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 화단 너머로 겨울 외투를 챙겨입은 시민들이 오가고 있는 모습./뉴스1

8일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며 막바지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7일 기상청은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1도, 최고 영상 6도의 기온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특히 오전부터 오후 사이 바람은 더욱 강하게 불겠다.

전라권과 제주는 가끔 흐리다가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미 많은 눈이 쌓여있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 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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