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전원, 입주자 사전 방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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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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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고객지향’ 첫걸음 학습
"고객 입장 돼야 고객 만족 가능”


GS건설은 이달 입사한 신입사원 전원이 입주 예정 고객들을 직접 만나 고객의 소리를 듣고, 고객의 눈으로 현장을 점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입사원 50여명은 지난 13∼15일 경기 광주시 GS건설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장을 찾아 고객의 입장에서 보고, 느낀 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는 직무교육 과정 중 하나로, GS건설의 새 핵심가치인 ‘고객 지향’의 첫걸음을 현장에서 직접 배운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GS건설 신입사원들이 지난 13일 경기 광주시 GS건설 자이(Xi) 아파트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장에서 고객에게 자이 애플리케이션(앱)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신입사원 전원이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참여하기 시작한 건 올해 2월부터다. GS건설은 “핵심가치가 고객 지향인 만큼, 모든 직원이 현장에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야 고객 만족이 가능하다는 취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 취지와 프로세스를 배운 뒤 자이 아파트 사용 매뉴얼이 탑재된 자이 애플리케이션(앱)을 고객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해보고 직접 준공을 앞둔 현장을 둘러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직무와 관계없이 전 신입사원을 현장에서 고객들과 만나게 한 것은 그만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신입사원들은 첫걸음을 현장에서 고객 만족을 향해 내디디면서 자연스레 회사의 비전을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12일 새 비전 선포와 함께 핵심가치를 공개했다. 새로 선정한 목표가치는 ‘고객 지향’과 ‘신뢰’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내외적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정했다. GS건설은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입주자 사전 방문 행사에 시공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경험혁신팀도 투입해 세대별 품질 점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로부터 자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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