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19일 봉화 복날 살충제 사건 피해자 4명과 유사 증세를 보여 전날 병원에 이송된 A(85·여)씨의 위세척액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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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 일대가 적막하다. 연합뉴스 |
A씨는 이들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하고 경로당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도 앞선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셨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경로당 내에 있던 커피, 물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감정 결과를 받아서 분석 중"이라며 "A씨가 커피를 마셨는지 여부는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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