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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성동교 부근에서 경찰이 동부간선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뉴시스 |
시는 쏟아진 비가 고이면서 올림픽대로 월드컵대교 남단, 가양대교 남단, 성수대교 남단 등을 부분 통제하고 있다.
지하철 일부 구간의 운행도 집중 호우로 제한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지하철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경의·중앙선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열차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파주 등 경기도 북부 지역과 강원도 철원,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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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등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계속된 18일 경기 고양시 경의중앙선 일산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경의중앙선 문산-대곡 열차 운행 중지' 안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
기상청은 “오늘(18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60㎜(강한 곳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