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문해나,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오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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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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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문해나(HENNA MUN· 25)가 오는 5일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중 안드레아 보첼리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되어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문해나 측은 “현재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수학 중인 문해나가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듀엣 및 솔로 무대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안드레아 보첼리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문해나는 풍부하면서도 신선한 소프라노 음색으로 2022년 ‘조수미 도쿄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같은 무대에 선 바 있다. 그가 재학 중인 영국 왕립음악대학(Royal Academy of Music· RAM)은 엘튼 존, 바네사 메이 등을 배출한 세계 최고 명문 음악대학이다. 
안드레아 보첼리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소프라노 문해나
’제2의 조수미’를 꿈꾸는 문해나는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지만 세계 최고의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협연하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자랑스러운 5000년 한국 음악문화 역사의 힘을 믿고 무대에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해나는 이어 “무대 서기 전 늘 긴장되고 떨리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 모든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 음악축제는 매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열리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이 초대된다. 14일에는 한국의 아이돌그룹 스트레이키즈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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