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선점 위해 생산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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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약 3000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 전체 신규 특허 출원 건수(8001건) 중 40%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미래 기술 중에서도 전동화 분야가 950여건으로 가장 활발했다. 2022년 친환경차 분야 특허 출원 건수는 210건이었는데 지난해 448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구개발에만 약 1조6000억원을 투입하며 전동화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도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신규 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폴크스바겐에 배터리 시스템(BSA)을 공급하기 위한 스페인 신공장을 건립 중이며, 울산에도 전기차 전용 모듈 공장을 신규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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