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40년 넘게 마음이 힘들다고 호소하는 이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곽호순병원 곽호순 병원장이 ’마음 생각’을 출간했다. 아무도 말해 주지 않았던 마음의 비밀 16가지를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시적인 문장과 편안한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
‘마음 생각’의 저자 정신건강의학전문의 곽호순 박사는 아무도 말해 주지 않던 마음의 비밀 16가지를 시적인 문장과 편안한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
그는 이런 마음들이 참 이상했다. 그 마음을 알고 싶어서 조급해했고 서둘렀다. 그래서 마음을 알기 위해 자신을 먼저 내세웠고, 자신의 마음이 먼저 가서 자리를 잡았다. 그러면 마음은 가려지고 숨어 버린다는 걸 알게 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저자는 ”그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는 그의 마음을 먼저 듣는다. 그리고, 거울이 되어 마음을 비춘다. 아무것도 더 보태지 않고 그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주면, 마음은 스스로를 열고 성숙해져 간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
그의 오랜 지기인 안도현 시인은 ”평생 남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있는 그가 마음의 책을 처음으로 내놓았다. 시적인 문장 속에 들어 있는 시적인 마음들이 살갑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