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바뀔라…트럼프 “바이든, 대선 라이스 남을 것”

입력
기사원문
박상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11월 대선 상대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 리스크로 인한 당 내외 후보 사퇴 압박에도 대선 레이스를 완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바이든)는 자존심이 강하고 그만두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그렇게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게 그가 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흥미롭게도 그는 대의원을 확보했기 때문에 많은 힘을 지녔다"며 "그가 ‘내가 그만두겠다’고 말하지 않는 한 그들(민주당)은 수정헌법 25조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했다. 미국 수정헌법 25조에는 부통령과 내각 구성원이 현직 대통령의 직무수행이 불가능하다고 선언할 경우 부통령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장관들이 이를 추진하려는 징후는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