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산물 발굴·판로지원… ESG 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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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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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상생협력 방송 진행

공영홈쇼핑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하나로 친환경 농산물 판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공영홈쇼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으로 친환경 농산물 ‘상생협력 정책지원방송’(사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상생협력 지원방송은 공영홈쇼핑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및 농·축·수산물을 평균 8% 수준의 낮은 판매 수수료로 판로를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의 경우, 친환경 농산물 상생 방송을 통해 판매한 10개 상품의 주문 건수가 2만6000건을 기록하며 판로지원액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올해 소개된 친환경 흙당근과 블루베리 등 4개 상품은 4억8000만 원의 판로지원액과 128%의 평균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에는 ‘제주 친환경 밤단호박’을 선보였다.

공영홈쇼핑은 최근 가치소비 확산에 따라 친환경 농·수산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가치소비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영홈쇼핑은 가치소비 확산에 발맞춰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 발굴과 판로지원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 공영홈쇼핑의 친환경 상품 판로지원 실적은 295억 원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친환경 농산물 상생 방송으로 소개한 친환경 당근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판로지원과 함께 상품화 코칭 등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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