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MZ 공략’… 스토어·브랜드 캐릭터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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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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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사진)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가 생수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 미래 세대와의 접점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브랜드 체험 공간인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 운영을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 카페는 층별로 각각 동굴과 도심 속 정원 등을 주제로 공간을 기획해 제주 자연과 브랜드 감성을 강조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커피와 차 등 모든 음료 제조에는 삼다수를 사용한다.

제주삼다수는 브랜드 캐릭터인 ‘쏭이와 송이’를 통해 SNS 등에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이들 캐릭터는 화산 송이가 제주삼다수를 맑고 깨끗하게 걸러주듯, 사람들의 기분과 마음을 정화한다는 뜻을 담았다.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수요층으로부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호감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삼다수는 다양한 세대에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임영웅을 새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임영웅이 제주삼다수의 깨끗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제주개발공사는 설명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대표는 “앞으로도 제주삼다수 품질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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