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등장한 BTS 진에 난리난 남학생들…“부산행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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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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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2·본명 김석진)이 모교를 찾자, 후배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8일 진은 인스타그램에 교복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교복 명찰에는 ‘김석진’이라는 본명이 적혔다. 진은 이날 자체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교인 서울 송파구 보성고를 방문했다. 그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급식을 먹고 체육 시간을 갖는 등 추억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게 우르르 뛰어가는 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진에게 우르르 뛰어가는 학생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소셜미디어에는 진에게 열광하는 남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진을 보기 위해 쏜살같이 우르르 달려간다. 사인을 받으려는 듯 손에는 종이를 쥐고 있다. 영상 게시자는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일제히 질주하는 모습에 영화 ‘부산행’을 떠올렸다고 한다.

여기저기서 굵은 목소리로 “사랑해요” “잘생겼어요” 등 함성이 이어졌다. 한 학생은 진과 손하트를 시도하려는 듯 한 손으로 ‘반쪽 하트’를 만들었다.

진에게 손하트를 시도하는 한 학생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학생들은 진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교복이 이런 핏이 나오다니” “진짜 잘생겼다” “1m 거리에서 봤는데 비율이 정말 좋더라” 등 목격담을 전했다.

진이 보성고를 찾은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너무 귀엽다” “뛰는 거 너무 웃기다. 나라도 목숨 걸고 뛰었을 것 같다” “너무 부럽다”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것” “‘아미’(팬덤명) 8년 차인데 학생들이 나보다 더 열정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은 BTS 맏형으로 지난달 12일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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