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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흘간 10만 명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내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장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 점포 내 3300㎡(약 1000평) 규모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탈리아 남부의 세계적 휴양지인 포지타노를 본따 공간을 꾸몄다. 지역 특산물인 레몬나무 수십 그루를 공간에 장식하고 이탈리아풍 상점을 줄지어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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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17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된다. 19일부터는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 경기 성남시 판교점 등 전국 점포에서 순차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매년 해외 유명 휴양지를 콘셉트로 한 테마 행사를 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