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장마 시작… 제주 200mm 폭우

입력
기사원문
주애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충청권도 오늘 돌풍-천둥 예상19일 밤 제주에 이어 22일 남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돼 이번 주말 제주와 남부를 중심으로 최대 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2일 새벽 제주와 전남에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 동안 남부지방과 충청권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장맛비는 23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지만 제주에선 이날 오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23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경남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전남 50∼100mm(많은 곳 180mm 이상), 경북 10∼80mm, 전북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충청권 20∼60mm 등이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강원에도 각각 5∼20mm, 5∼3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저기압의 영향 때문으로 아직 장마가 시작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장맛비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50mm의 강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과 제주, 충청권 남부에서는 22일 돌풍, 천둥과 함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