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올림픽] '팀코리아' 개막 첫날부터 금빛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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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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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금빛 레이스를 위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을 개막과 동시에 첫 메달 수확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유도 최민호, 2012 런던 대회에선 사격 진종오, 2016 리우 올림픽에선 양궁 남자 단체전 그리고 2020 도쿄 대회에선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개막 다음 날부터 금메달을 획득했다. 파리에서도 개막 둘째 날인 27일부터 금메달 사냥을 시작한다.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먼저 태극기를 휘날릴 후보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 나서는 김우민(강원도청)과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그리고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의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 최대한(경남대)-반효진(대구체고)이다.

사격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동메달 결정전, 결승전이 이어진다. 우리 대표팀이 파리에서 처음으로 금빛 총성을 울릴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이다.

이어 28일 오전 3시 42분에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이 종목에 나서는 김우민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경기력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 에페 송세라(부산광역시청), 강영미(광주서구청) 등도 ‘첫 금 찌르기’에 도전한다. 28일 오전 4시 30분 여자 에페, 4시 55분 남자 사브르 경기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유도 남자 60㎏급 김원진(양평군청), 여자 48㎏급 이혜경(광주교통공사)도 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앞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골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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