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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프라피룬’이 한반도와는 멀리 떨어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라피룬(쁘라삐룬, Prapiroon)은 태풍위원회 소속인 태국이 붙인 이름으로 물의 신 바루나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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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개미’는 22일 오전 9시 현재 마닐라 동북동쪽 520km 해상에서 초속 24m/s로 북북서진 중이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북서태평양 태풍 관련 기상당국들은 모두 태풍이 대만 동쪽 바다를 거쳐 중국 상하이 쪽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경로대로라면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치진 않을 전망이다.
다만 북진하며 북쪽에 놓인 북태평양고기압 강도를 강화하고 북쪽으로 확장하게 만들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은 22일부터 북쪽으로 세력을 넓혀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북한 쪽에 대기상층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비구름대가 다시 활성화해 경기서해안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