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게 국가·정치 존재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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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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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 SNS 통해 제헌절 기념 메시지 남겨
"국민과 함께 주권재민 원칙 세우겠다" 다짐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당대표 연임 출사표를 던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제헌절을 맞아 “국민이 곧 국가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면서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꿔내는 것이 국가와 정치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권재민’의 대원칙을 천명하고 ‘국민이 곧 국가’임을 선포한 76주년 제헌절”이라면서 “이 간단하고 상식적인 원칙이 무너지고 짓밟혔던 역사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를 인용하면서 “총칼로 무장한 독재권력이 헌정을 중단시킨 시절도,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오만한 권력이 헌정을 유린한 시절도 있었지만 그 모든 질곡의 역사를 딛고 우리 국민은 헌정 질서를 지켜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그랬듯 위기를 극복할 힘도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할 힘도 모두 국민 속에 있다고 믿는다”면서 “국민과 함께 다시 ‘주권재민’의 원칙을 바로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 전 대표는 “국민의 절박한 삶 옆에서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꿔내는 것이 국가와 정치의 존재 이유임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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