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이름값, 낮 체감 33도…남부지방 강한 비[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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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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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20~24도·낮 최고 기온 23~31도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 속 미세먼지 ‘좋음’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초복인 15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0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가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을 보면 이날까지 이틀간 △강원 영동 5~20㎜ △전남 남해안 50~150㎜ △광주·전남 30~80㎜ △전북 20~60㎜ △부산·울산·경남 50~120㎜ △대구·경북남부 20~60㎜ △경북북부 10~40㎜ △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50~150㎜ 등이다.

이날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영서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등이다.

이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일부 경북 북부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20~24도, 낮 최고 기온은 23~31도 사이가 되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 동쪽먼바다, 남해동부 안쪽먼바다, 동해남부 남쪽안쪽먼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30~50㎞/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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