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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강남경찰서는 역무원의 신고로 서울 한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한 남성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한 여성을 따라 계단을 오르며 불법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A씨 옆에서 걷던 한 시민은 그가 불법 촬영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따라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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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씨의 휴대폰 안에는 불법 촬영물 수백여 건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결국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그를 붙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은 신고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