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럭비 국대 방송인,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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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후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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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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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했던 럭비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이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하고 때린 혐의로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달 21일 강간상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같은 달 25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 자택에서 B씨를 때려 뇌진탕 등 상해를 입히고 휴대전화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집까지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 방송에서도 활발히 출연해 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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