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CEO 교체…새 대표는?

입력
기사원문
정수영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ETF 승인 이끈 마이클 소넨 샤인 사임
새 CEO에 피터 민츠버그 골드만삭스 전략책임자 선임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가상자산 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샤인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후임엔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피터 민츠버그 글로벌 전략 책임자가 유력하다.

사임하는 그레이스케일의 마이클 소넨샤인 CEO [사진=이데일리 DB]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터 민츠버그가 오는 8월15일 새 CEO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에드워드 맥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회사를 이끈다.

마이클 소넨샤인은 지난 2014년 그레이스케일에 합류했으며, 2021년 CEO 자리에 올랐다.

소넨샤인은 CEO로 재직하면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작업을 이끌어왔으며, 결국 지난 1월 성사시켰다. 비트코인 현물 ETF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는 176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후임 CEO인 민츠버그는 골드만삭스 뿐 아니라 블랙록, 오펜하이머펀드, 인베스트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금융 전문가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