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맙소사, 속옷만 입고 왜 거기에 가!” 유명 女배우 '몸매 비결'에…美팬들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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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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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 속에 들어갔다 나온 코트니 콕스. [코트니 콕스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유명 시트콤 '프렌즈'에서 모니카 겔러 역을 맡아 출연한 유명 배우 코트니 콕스(60)가 그의 노화 방지 비법을 공개했다.

콕스는 최근 자기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자기 관리를 위한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콕스는 여러 운동 기구로 체력 단련을 했다. 트레드밀 위에서 유산소 운동도 했다.

그런 뒤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인 채 속옷을 입은 모습으로 냉동고에서 나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콕스는 "왜?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렌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은 콕스의 게시물에 "맙소사"라고 반응했다.

콕스가 전한 방식 '크라이오테라피'는 인체에 무해한 질소 가스를 이용, 온도를 극도로 낮춘 상태에 신체를 3분 가량 노출시키는 요법이다.

크라이오테라피의 효과를 믿는 이들은 짧은 시간 속 차가워지는 신체가 체온을 높이며 혈액 순환도 빨라져 누적된 피로와 혹사된 근육 등 휴식이 필요한 신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피가 빨리 도는 만큼 체중 감량에 직간접적 효과를 준다는 주장도 나온다.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육상선우 우사인 볼트 등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도 이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특히 체중 감량을 놓고는 효능 유무에 대해 연구 결과가 엇갈린다.

미국 비만 치료 전문의 브라이언 퀘베만은 지난 2월 현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3분동안의 크라이오테라피로 장기적 체중 감소가 가능하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국피부과학회에 따르면 크라이오테라피를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일시적 작열감, 무감각 등 가벼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특정 질환자는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가 치명적일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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