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육덮밥 속에 K리그 스티커? 세븐일레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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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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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팝콘 출시…선수 스티커 동봉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K리그 도시락, 팝콘 이미지. [코리아세븐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세븐일레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업한 K리그 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은 기존 자사의 김치제육덮밥보다 양을 40% 이상 늘렸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불향을 입혔다. ‘K리그 팝콘’은 고메 버터를 넣은 오리지널 PB(자체 브랜드) 팝콘이다. 200g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이번 제품에는 ‘K리그 파니니 스티커’를 넣었다. 총 200여 종이다. 이승우, 조현우, 린가드 등 인기 K리그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홀로그램을 적용한 스페셜 스티커도 40여 종이 포함했다. 세븐일레븐은 K리그 스티커를 모을 수 있는 별도의 스티커북도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신제품을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20% 현장 할인을 제공한다. ‘K리그 참고소한제육덮밥’은 16일부터 커피음료 또는 생수를 증정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9월 ‘K리그 파니니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K리그 파니니카드는 150만팩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KBL 농구 카드’, ‘KOVO 배구 카드’ 등 7종의 스포츠카드를 출시했다. 현재까지 세븐일레븐이 판매한 스포츠카드 수량은 450만팩을 웃돈다.

지난해 세븐일레븐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동 마케팅 및 유통 파트너십 권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스포츠카드 마케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K리그 마케팅을 적용할 예정이다.

정여명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브랜드마케팅 담당은 “앞으로 다양한 종목과 리그의 스포츠를 상품, 서비스와 결합해 스포츠 마케팅의 영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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