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지사, SK에 전기차 충전소 투자 감사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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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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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준 SK온 부회장과 만나
SK시그넷 미국 텍사스 공장 구축에 513억 투자
유정준(오른쪽 가운데)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와 그레고리 에벗(왼쪽 가운데) 텍사스 주지사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텍사스주 홈페이지 캡쳐]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미국 텍사스 주지사가 유정준 SK온 부회장과 면담하며 SK에 전기차 충전 생산시설 투자 관련 감사함을 표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고리 에벗 텍사스 주지사는 8일 서울 모처에서 유정준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신정호 SK시그넷 대표이사(CEO), 김정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회동에서 에벗 주지사는 SK시그넷이 미국 텍사스주에 생산시설을 구축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에 유 부회장은 SK와 텍사스 간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SK시그넷은 지난해 3700만달러(약 513억원)를 투자해 텍사스 신공장을 구축했다. 신공장 구축을 통해 SK시그넷은 연간 최대 1만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텍사스 공장은 최대 400㎾(킬로와트)까지 출력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 V2를 생산하고 있다. V2는 현대차 아이오닉5를 15분만에 80%까지 완충 가능하다.

한편, 경제사절단과 방한 중인 에벗 주지사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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