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발 절대 안 불어” 아무도 몰랐다…라면 ‘이렇게’ 끓여야

입력
수정2024.06.29. 오후 6:55
기사원문
박영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과학적인 라면 조리법이 있다?”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적으로 끓였다”는 라면 조리법을 공개했다. 궤도는 함께 여행을 떠난 노홍철, 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을 위해 면발이 절대 안 붇는 비법을 공개했다.

궤도는 라면을 끓일 때 달걀노른자는 넣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후 궤도는 물의 양을 적게 잡은 뒤 스프와 라면을 넣고 끓이다가 면발이 설익은 상태에서 면을 먼저 꺼냈다.

이후 물을 채워 넣은 뒤 흰자를 계속 섞었다. 궤도는 “흰자는 산소를 만나게 해야 한다. 그럼 더 부드러워진다”고 말했다.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


그는 흰자만 먼저 냄비에 넣어 익힌 뒤 설익었던 면을 다시 라면 국물에 넣어 끓여줬다. 이후 노른자만 넣은 그릇에 라면 국물을 먼저 부어 살짝 익힌 뒤 면과 함께 먹었다.

이 라면을 맛본 사람들은 “면발이 엄청 쫄깃하다.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이에 궤도는 “라면이 절대 안 붇는다. 레스팅을 했기 때문”이라며 “면이 이미 산소를 만난 상태라 좀 굳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빠니보틀(Pani Bottle)


궤도의 과학적인 라면 조리법을 본 누리꾼들은 “처음 알았다” “실제 더 맛있어 보인다” “노른자 넣지 않는게 더 낫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누구나 즐기는 라면에 대한 조리법도 수백가지다. 특히 라면에 있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라면을 끊일때 조리법만 살짝 바꿔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도 나왔다. 냄비 2개를 사용해 한 냄비에 면만 끓이고, 이를 다른 냄비에 옮겨 담아 수프를 넣고 끓이면 일반적인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면, 국물에서 검출된 나트륨보다 적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할수 있다는게 전문가의 조언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IT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