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서 돈 잃고 분풀이"…강원랜드 호텔에 불지른 중국인

입력
수정2024.07.04. 오전 9:46
기사원문
차은지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불 10여분만에 꺼졌지만 6명 연기 마셔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객실에서 불을 지른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31분께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객실 내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지만 6명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같은 날 오전 8시께 50대 중국인 A씨를 인근 한 민박에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