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기념관'으로 재탄생하는 카레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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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4. 오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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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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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경영철학·식문화 담아
함영준 회장 등 착공식 참석
오뚜기 카레공장이 오뚜기 기념관으로 재탄생한다. 오뚜기는 경기 안양시 안양공장에서 오뚜기기념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함영준 회장(왼쪽 세 번째), 황성만 사장(다섯 번째),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네 번째)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를 생산하던 안양공장 카레동을 증축해 만든다.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기념관은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회사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제품 체험 공간,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 등으로 꾸민다. 오뚜기는 함 명예회장 10주기인 2026년 6월부터 기념관을 차례로 열고, 2028년 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함 회장은 착공식에서 “한국 식생활 향상에 기여해온 오뚜기의 역사 기록을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오뚜기기념관을 만들기로 했다”며 “많은 국민의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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