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에 내가 만든 게임이?"...LG전자, 글로벌 해커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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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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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LG 스마트 TV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 LG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글로벌 인재들과 손잡고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 콘텐츠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홈페이지를 통해 웹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를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웹OS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TV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개방형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TV 사업의 지향점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삼고, 올해 웹OS 플랫폼 사업을 조 단위 매출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커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웹OS를 탑재한 2억대넘는 스마트TV를 대상으로 개발한 콘텐츠를 사업화 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LG전자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지원도 받는다.

LG전자는 웹OS 게임 콘텐츠 강화를 위해 국내외 대학과의 산학 협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웹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균관대 게임센터 소속 학생들은 뉴욕대 게임센터와 내년 5월까지 웹OS 게임 3종을 함께 개발한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웹OS 개발 툴을 제공하고, 기획안 등을 검토해 피드백 하는 등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학생들과 적극 협력한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은 "게임을 비롯, 다양한 분야의 웹OS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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