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밖에 돌아다니면 옷 다 젖어요”…수도권 등 최대 100㎜ 이상 ‘물폭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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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8. 오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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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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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심에서 갑자기 장맛비가 거세지자 한 시민이 우산을 펼쳐 들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월요일인 8일은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등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 충남 서해안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중·남부 산지 일부 지역에도 오후에 시간당 30㎜ 내외의 비가 오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8일 하루에만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과 중·남부 산지, 충남 서해안은 최대 10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전북과 경북 북부는 20∼60㎜, 서해5도는 5∼40㎜, 강원 동해안과 대구·경북 남부,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는 5∼30㎜, 전남 북부는 5∼20㎜, 제주도는 5∼10㎜의 강수량이 예보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일부 경북 남부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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