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의장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만나서 영광이었습니다, 앤드류 응 씨”라는 글과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앤드류 응 교수는 나스닥 상장 교육 플랫폼 코세라(Coursera)의 공동 창업자이며 제프리 힌튼, 얀 르쿤, 요수아 벤지오와 함께 세계 AI 4대 석학으로 불린다. 구글의 AI 연구 조직인 구글 브레인을 공동 설립해 딥러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이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방 의장은 검은 색 반팔과 하의를 입은 채 미소를 짓고 있는데 약 2주 전 모습과 달리 얼굴은 반쪽이고 배도 홀쭉해진 모습이 눈에 띈다.
일부 누리꾼들은 불과 2주 만에 드라마틱하게 살이 빠져 보이는 방 의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보정한 것이 아니냐”, “믿을 수 없다. 2주 만에 다이어트”, “뭘 했길래 얼굴이 반쪽” 등 짓궂은 장난기를 발동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연예계 종사자 사칭범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면서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 와서 예약해 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