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 일안함, 돈은 쓸만큼 있으니까”…이혼 발표 후 심경 전한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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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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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이혼 소식을 전한 뒤 심경을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최근 남편 진화와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함소원이 심경을 밝혔다.

함소원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놀자, 일안함.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 놀려고한다. 나는 이 지구에 잠시 여행와있다”며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쓸만큼 있으니까. 일을 최대한 줄인다. 일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을 바로 중지한다”라고 썼다.

그는 “혜정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우선순위로 한다. 그리고 인친님들과 자주수다를 한다”라고 했다.

함소원은 이어 “이제는 행복해지자. 다 같이 행복”이라고 적었다.

함소원과 진화는 2018년 18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2월께 이혼했지만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다시 한 번 파경을 맞았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6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희가 사실 2022년 10월 이혼을 했고 2023년에 공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당시 함소원은 이혼을 언급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에 대해 그는 “그날 공개를 하고 둘이서 고민을 했다”며 “이혼을 공개했으니 헤어져야 되는데 딸이 너무 어려서 못 헤어지겠더라. 우리가 노력을 더 해보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툼 많은 집안에서 자라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는 함소원은 “저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했다.

그는 “딸을 위해 책임, 본분을 다하려 한다”며 “이혼을 결정할 시기에도 이게 타이밍이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 더는 딸에게 시끄럽거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싶었다. 이혼하고 나니까 확실히 싸움이 줄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이혼 사실을 알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며 이혼 소식을 늦게 알려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함소원은 재결합의 여지는 남겨뒀다. 그는 “진화씨와 서류상 이혼했지만 함께한 시간이 길다”며 “미래의 일이 어떻게 될 지 나도 지금 여기서 확실하게 말씀은 못드리겠다. 다시 서류상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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