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통령직보다 미국이 더욱 중요하다”며 “새로운 세대에 횃불을 전달하는 것이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야망보다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국가에 내 심장을 바쳤다”며 “카멀라 해리스는 능력있고 터프한 인재다. 선택은 여러분 몫”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앞으로 (퇴임까지) 6개월 동안 나는 대통령으로서 내 일을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공화당 일각의 대통령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바이든은 지난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1주일 만에 이날 공개 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21일 재선 도전을 전격 포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