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도그·계란말이 사러 오픈런, 그런데 대기고객 500명”…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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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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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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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서울에는 현지 맛집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매장 오픈 30분 만에 각 팝업 스토어 모두 대기고객 500명이 넘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 = 현대그린푸드 제공]
더현대서울이 팝업스토어로 오픈한 미국 인기 핫도그 브랜드 ‘더트 도그’와 일본 도쿄 유명 계란말이집 ‘마루타케’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현지 맛집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몰린 인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기도 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더트도그와 마루타케 팝업스토어가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식품관에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더트도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총 10개 지점을 보유한 현지 핫도그 맛집으로, 취향대로 토핑을 추가해 주문할 수 있다.

마루타케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의 일본식 계란말이와 장어계란꼬치 등 이색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지 맛집이다.

현대백화점은 KBS 예능 방송 ‘팝업상륙작전’과 함께 브랜드와 메뉴를 선정했는데, 출연진이 미국과 일본 등의 유명 맛집을 찾아가 국내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한 뒤 더현대서울 팝업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23일) 더현대서울에는 현지 맛집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KBS 출연진이 현장을 찾은 전날 매장 오픈 30분 만에 각 팝업 스토어 모두 대기고객 500명이 넘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일반적인 F&B 팝업 스토어 대비 최대 2배 이상 고객이 몰리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현대서울에 이어 내주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팝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달에는 신규 해외 F&B 브랜드 팝업 스토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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