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4%상승…빌 그로스 “테슬라, 밈주식 같다” [월가월부]

입력
기사원문
박윤예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파월 입을 열면 美증시 오른다
“금리인하 늦으면 경제약화”
테슬라4%상승, 엔비디아2%상승
오라클3%하락, 릴리1%상승


뉴욕 월가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 보였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빨리 내려도 문제지만 너무 늦어도 경제약화된다고 발언하자 시장은 이를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유튜브 ‘월가월부’ 채널의 ‘세계속뉴욕’ 화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82포인트(0.13%) 하락한 39,291.97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07%) 상승한 5,576.9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5포인트(0.14%) 상승한 18,429.29로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언제 금리 인하를 시작할지 제시하지 않도록 주의했습니다. 파월은 실업률이 3개월 연속 상승한 점을 보았을 때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징후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는 큰 움직임 없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파월의 발언을 듣고 순간 오르기도 했지만 약 3bp 오른채로 마감했습니다.

파월은 규제 기관이 대형 은행이 상당히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하도록 강제하는 계획을 변경하는 데 거의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월가의 대형 은행의 승리입니다. 이 개편은 2008년 금융 위기에 이어 은행 파산과 또 다른 위기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 협정인 바젤 III와 관련이 있습니다.

테슬라 3.7% 상승했습니다. 10일 연속 상승인데 이 기간 동안 40% 넘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채권왕’으로 유명한 빌 그로스 핌코(PIMCO) 공동 창업자가 테슬라가 “밈 주식처럼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테슬라가 기본이 약화되고 가격 움직임이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5% 상승했습니다. 키뱅크 투자기관이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80달러로 높였습니다. 이는 40% 이상 상승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키뱅크 분석가들은 올해 말에 차세대 블랙월이 출시될 것임에도 현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라클 주가가 3% 하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타트업 xAI와의 서버 계약 확대에 대한 논의가 결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경 유튜브채널 월가월부에서 확인하세요.

기자 프로필

매일경제신문 문화스포츠부에서 출판 문학 공연을 맡고 있습니다. 늘 공부하는 자세로 여러분께 나눠드리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