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전주에 사는 50대 제보자 A씨는 지난달 30일 한 음식점에서 뼈다귀해장국을 배달 주문했다.
A씨는 1시간 30분 후 도착한 해장국 국물 안에서 밥알을 발견했다. 당시 제보자는 식탁에 밥을 꺼내놓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뿐만 아니라 뼈다귀 일부에도 밥알이 붙어 있었다.
이에 A씨가 해당 식당에 전화해 “해장국 뼈다귀를 재활용하냐”고 따지자 식당 주인은 “주방이 좀 작다”며 “(밥알이) 해장국에 섞여 들어간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장국집의 해명을 이해할 수 없어 음식을 돌려주고 환불 받았다.
A씨는 “이젠 해장국 생각만 해도 문제의 밥알이 생각나 헛구역질이 나온다”며 “해당 식당이 제발 음식 재사용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