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탄핵청원? 위법없인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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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2.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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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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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홈페이지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청원'이 2일까지 9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명백한 위법 상황이 있지 않은 한 탄핵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탄핵을 계속 언급하면서 국정이 잘 진행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온 것 같은데,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국회 상황을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 글은 지난달 20일 처음 올라온 이후 12일 만에 9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고 있다.

해당 청원은 '30일 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해 지난달 24일 법제사법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 회부됐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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