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화려한 손끝 따라…최상의 완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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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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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 루이 비통은 창립 초기부터 장인정신을 메종의 핵심 가치로 여기며 전통적인 전문 지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되살려 왔다. 루이 비통 워치 또한 여행을 향한 브랜드의 오랜 철학에 기반해 강력하게 공명하는 시계 분야에서 우수성을 꾸준히 추구하고 있다.

2014년 10월 메종은 혁신적인 시계를 위한 창의성과 기술의 최첨단 시설인 스위스 머렝 지역의 루이 비통 라 파브리크 뒤 탕 시계 공방을 메종의 첫 시계 제조업체로 선언했다. '시계 공장'을 뜻하는 이 공방은 루이 비통 시계를 탄생시키는 특별한 기술을 모두 보유했다.

창의적인 독립성과 획기적인 혁신으로 정의되는 루이 비통 라 파브리크 뒤 탕 시계 공방은 4000㎡의 빛나는 트인 공간으로, 전통적인 장인의 도구는 물론 최신 디지털 기술까지 모두 갖췄다. 또 거장의 워치메이커, 엔지니어, 디자이너들이 모여 '스위스 메이드(Swiss Made)' 상표로 완성되는 최상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공간이기도 하다.



새로운 컬렉션 중 하나인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는 가스통-루이 비통(Gaston-Louis Vuitton)의 소장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과 환상적인 세계를 표현한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특히 해당 컬렉션은 루이 비통 시계 공방만이 아닌 워치 메이킹 분야 또 다른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창의성과 기술적 완벽함을 갖췄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코이스 가든(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Koi's Garden)'의 명상적인 디자인은 150시간의 세심한 수작업의 결과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스네이크스 정글(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Snake's Jungle)'은 총 367개 개별 조각으로 구성됐으며,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드래건스 클라우드(Louis Vuitton Escale Cabinet of Wonders Dragon's Cloud)'에는 다마스크 상감 기법을 적용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캐비닛 오브 원더스 컬렉션의 세 가지 모델은 각각 2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한편 루이 비통의 '보야제 플라잉 투르비옹 플리크아주르(Voyager Flying Tourbillon Plique-a-jour)'는 푸아송 드 제네바 인증을 받을 정도로 공예와 하이 워치 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

1886년에 설립된 제네바 인증은 시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부품의 제조와 마감이 가장 뛰어난 수준임을 인증한다.

루이 비통은 해당 워치에 공예와 하이 워치 메이킹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플리크아주르 에나멜 기법을 적용했다. 루이 비통의 기술적 완성도는 시곗바늘 배치에서도 볼 수 있다.

두 바늘을 정확한 중심에 맞춰 초미세한 부분까지 수작업으로 조정해 마치 시곗바늘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다.

또 80시간의 파워리저브 기능을 만들어내는 168개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를 조립하는 데만 12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1분마다 스스로 회전하는 조속기의 케이스는 대문자 V로 디자인됐다.

[김기정 컨슈머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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