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서 5분간 공포…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돌라 엿새 만에 또 멈췄다

입력
수정2025.01.15. 오후 9:29
기사원문
박상혁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난 9일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한 모습/사진=뉴시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전북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 중인 곤돌라가 갑자기 멈춰 섰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하는 곤돌라가 갑자기 멈췄다.

곤돌라는 약 5분 정도 멈춰 있었고, 이후 정상 가동됐다.

조사 결과 곤돌라 레일의 볼트는 약간 느슨하게 풀려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 결과 곤돌라 차량의 속도가 줄어들었고, 영향을 받지 않은 뒤차와의 속도 차이로 인해 충돌 가능성이 있어 급하게 운행을 정지했다.

사고 이후 볼트는 제대로 체결됐고, 곤돌라 탑승 마감 뒤 재차 정비에 나설 계획이라고 무주군은 설명했다.

이 리조트 곤돌라는 지난 9일에도 전력 과부화로 인한 정전으로 멈춰 서 탑승객들 약 30분 동안 추위에 떨어야 했다. 당시 리조트 측과 무주군은 안전 점검 등을 시행했다고 했는데, 6일 만에 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