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1일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은 국민의힘"이라며 "국정안정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2025년 새해를 맞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서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첫 번째는 국정을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갈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라 생각하는 국민의힘을 화합하고 단결시켜 쇄신하겠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이 굳어진다"고 말했다.
앞서 권 위원장은 전날인 2024년 12월 31일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를 통해 밝힌 신년사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 비대위원장으로서 작금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송구할 따름"이라며 "혼란스러운 국정을 안정시키는 일에 국민의힘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또 "더욱이 최근 황망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우리 국민들 마음은 더욱 무거우실 것"이라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 그리고 확실한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 유가족의 슬픔을 보듬는 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