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그런가?…지하철서 손·발톱 깎고 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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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9. 오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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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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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신의 손톱·발톱을 깎은 후 입으로 가져간 한 남성에 대한 사연이 전해졌다./사진=JTBC 사건반장
지하철에서 자신의 손·발톱을 깎은 후 입으로 가져간 남성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8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대구 지하철 2호선에 탑승해 비위 상하는 행동을 한 남성 모습을 공개했다.

파란색 반소매 상의에 검정 바지를 입은 해당 남성은 지하철 빈자리에 착석한 후 손톱깎이로 자신의 손톱을 깎기 시작했다. 남성은 손톱을 깎은 뒤 잔여물을 먹었다.

그뿐만 아니라 남성은 신발·양말까지 벗고 발톱을 깎으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발톱을 입에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에 한 여성 승객은 인상을 찌푸리며 다른 자리로 옮겨 앉았다고 한다.

제보자는 "점심을 먹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이 장면을 목격해 속이 안 좋다"며 "요즘 대구가 상당히 더워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목격해 심란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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