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올림픽 메달 포상금만 145억원…실제 지급액 1위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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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8. 오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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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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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국가별 메달 보너스 지급액/그래픽=이지혜

2024 파리 올림픽이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간) 폐막한 가운데, 이번 올림픽 참가국 중 실질적으로 보너스 지급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이탈리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지난 12일 나라별 올림픽 메달 보너스 지급액 규모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달 보너스 규모 1위는 이탈리아였다. 이탈리아는 올림픽 개막 전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19만6000달러(약 2억6600만원)를,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8만8000달러(약 1억1900만원)를, 동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6만5000달러(약 8800만원)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5개를 획득한 이탈리아는 선수들에게 메달 보너스로 총 1070만달러(약 145억63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2위는 개최국 프랑스로, 프랑스는 금메달에 8만7000달러(약 1억1800만원), 은메달에 4만3000달러(약 5800만원), 동메달에 2만2000달러(약 29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했기에 총 940만달러(127억9300만원)를 지급한다.

이어 △3위 미국(830만달러) △4위 헝가리(380만달러) △5위 홍콩(190만달러) △공동 6위 우크라이나·이스라엘(150만달러) △8위 네덜란드(130만달러) △공동 9위 폴란드·뉴질랜드(100만달러) 순이다.

한편,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금메달에 4만5000달러(약 6100만원), 은메달에 2만5000달러(약 3300만원), 동메달에 1만8000달러(약 2400만원)를 지급한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기에 보너스로 약 99만달러(약 13억4600만원)를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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