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차가 저길 올라 타"…인도 덮칠 뻔한 '초보운전'

입력
수정2024.08.16. 오후 7:56
기사원문
류원혜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한 승용차가 인도 침범 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된 장애물 위에 올라탄 모습이 포착됐다.

누리꾼 A씨는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늘 아침에 초보운전 차량이 인도를 덮칠 뻔했다"며 "학생들도 다니는 아파트 앞이다. 큰일 날 뻔했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승용차 한 대가 도로와 인도 경계에 설치된 볼라드(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치한 장애물)에 걸쳐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 오른쪽 바퀴는 땅에 닿지 않은 상태다.

차량 뒷면에 '초보운전', '살려주세요'라고 적힌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면 사고 원인은 운전 미숙으로 추정된다. 볼라드가 설치돼있지 않았다면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다.

A씨는 "큰일 날뻔했다. 어떻게 이렇게 올라탈 수가 있냐"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애물이 없었다면 사람 덮치고 상가로 돌진했을 것", "천만다행이다", "경사 지대인 걸 보면 주차할 때 파킹브레이크 안 채우고 밀려 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다", "어떻게 하면 차가 저렇게 올라탈 수 있지" 등 반응을 보였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