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닉스 깨졌다"…SK하이닉스 역대 최대 실적에도 급락

입력
수정2024.07.25. 오전 10:18
기사원문
천현정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징주]
M16 전경./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4700원(7.05%) 내린 1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4.8% 증가한 16조423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6년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5조를 넘겼다.

HBM(고대역폭메모리)와 DDR(더블데이트레이트)5 등 고성능 메모리반도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한 점이 실적에 기여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조정을 겪으며 국내 반도체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 엔비디아는 6.8% 내린 114.25달러에 마감했다. AMD(-6.08%), TSMC(-5.9%), 퀄컴(-6.35%), 브로드컴(-7.59%) 등 반도체주도 하락 마감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