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 마지막 문자…물놀이 실종 20대, 10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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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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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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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친구들과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왔다가 실종됐던 20대 여성 A씨가 4km 떨어진 몽산포해수욕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분께 충남 태안 청포대해수욕장에서 실종됐던 A씨가 같은 날 오후 8시14분께 몽산포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아버지한테 살려달라는 문자를 했다. 아버님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었다"며 "한 관광객으로부터 몽산포해수욕장에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파출소에서 나와 신원 조회 후 A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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