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사 인근서 北 쓰레기 풍선 발견…"위험성·오염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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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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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DB) 2023.3.6/뉴스1
대통령실이 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풍선 낙하물을 청사 인근에서 발견하고 긴급 조치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24일 "북한이 부양한 대남 쓰레기 풍선을 군 합동참모본부와의 공조를 통한 모니터링 중에 용산 청사 일대에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며 "화생방 대응팀의 조사 결과, 물체의 위험성 및 오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으며 합참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부터 대남 오물풍선을 다시 살포하며 10번째 풍선 도발에 나섰다.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 일부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주변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에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구청, 이태원역 인근 상점 등에서 북한 오물풍선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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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입니다. 법원, 검찰, 국회, 대통령실을 거쳐 외교·안보 분야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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