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아마존 K-뷰티 인기 수혜…선정산 서비스 주목-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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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3. 오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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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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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아마존 K뷰티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주가전망 긍정적(Positive)와 적정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가상계좌, 가편결제 부문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대행업 라이선스 및 대량의 계좌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업체로, 선불 및 PG업 대행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의 신사업인 해외 정산, 송금사업에 주목을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AI),멀티모달, AGI로의 진화는 결국 국경을 넘나드는 플랫폼 기업들의 상업영역 확대를 의히한다"며 "동사는 지난 3월초 아마존 결제 파트너인 핑퐁 페이먼트와 '선정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품 판매 후,최대 24시간 이내에 판매 대금의 80%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아마존 국내 판매자(셀러)가 주요 고객으로, 빠르면 3분기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아마존에서 국내 인디 브랜드 화장품의 인기가 급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들 기업들은 동사가 시작하는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큰 고객이다"라고 진단했다.

핑퐁 페이먼트는 월마트,라쿠텐,쇼피파이 등 글로벌 100여개 플랫폼의 결제 파트너사다.아마존 레퍼런스를 통해 이들 기업으로 선정산,송금 사업을 확대하고,해외 셀러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기존 진행 중인 해외 정산,송금 서비스가 아마존 '선정산 서비스' 사업모델로 진화를 마쳤다"라며 "해당 레퍼런스를 통해 핑퐁 페이먼트가 보유한 타 고객사로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열릴 것이며,향후 타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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