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폭발에 밀양 한 아파트 초토화…1명 사망, 4명 경상

입력
수정2024.07.17.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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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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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8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한 아파트 6층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밀양 한 아파트에서 원안 모를 폭발과 함께 불이 나 남성 1명이 숨졌다.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 한 6층 아파트 6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에 아파트 6층 벽에 금이 가고 아랫집 창문이 깨졌다.

사고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숨진 남성은 아파트 6층 현관 앞 계단에서 소방 당국에 의해 발견됐다. 이 외에 80대 여성과 60대 남성, 60대 여성, 50대 여성 등 4명이 연기흡입으로 인한 경상을 입었다.

비명과 폭발음을 들은 외부인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90명의 인력과 30대의 장비를 동원해 오전 9시 19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현재 건물 내부에서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수색 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17일 오전 8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한 아파트 6층 건물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경남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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